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로 2017년을 마무리했다. 1월 37위에서 무려 23계단이 떨어진 수치다.
그만큼 2017년은 다사다난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도중 경질됐고,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거스 히딩크 감독 논란이 겹치면서 한국 축구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12월 동아시안컵 우승으로 일단 기분 좋게 2017년을 마쳤다.
월별 FIFA 랭킹과 함께 한국 축구의 2017년을 돌아봤다.